계속 전해드리고 있습니다만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벌인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교인 수백 명이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아 방역 당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연아 기자, 현재까지 정부가 집계한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규모 어느 정도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집계한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오늘 낮 12시 기준 457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282명으로 가장 많고, 경기 119명, 인천 31명 등 수도권 4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충남 8명, 강원 5명, 전북과 경북 각각 4명, 대구와 대전 각각 2명입니다. <br /> <br />또 오후 추가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내일 발표될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2차 감염도 속속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노원구 안디옥교회 15명, 롯데홈쇼핑 미디어서울센터 7명, 농협카드 콜센터 4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증가 속도도 빠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2일을 시작으로 5명, 19명, 59명, 249명, 319명, 457명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 설명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: 확진자들의 노출 시간과 장소를 특정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. 동시에 다양한 교회 활동을 통해서 상당 기간 반복적인 노출 및 전파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.]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사랑제일교회 관련 급속도로 번질 전국적 N차 감염 가능성을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확진자가 치료 중 달아나 경찰이 추적 중이라는 소식도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아직도 찾지 못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50대 남성 A 씨, 평택시 177번 확진자입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지난 9일 4시간 넘게 사랑제일교회에서 예배본 뒤 감염됐고, 지난 15일 확진돼 파주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오늘 오전 8시쯤 병원 직원이 A 씨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경찰이 A 씨 위치를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2시쯤에는 A 씨가 서울 종로구의 커피숍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실도 밝혀지면서 이동 동선상의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도주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지난 17일 경북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819452425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